골대 앞 서너명의 수비수 사이에서, 전담으로 따라다니는 수비수를 달고, 그 좁은 공간에서 2 대 1 패스를 받았습니다. 순간적으로 골을 잡고 돌파해 들어가 골대와 골키퍼 사이, 공 한두개 들어갈까 말까하는 그 좁은 공간으로 벼락같은 슛을 넣었습니다.
이 모든 과정이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. '방금 뭐가 지나갔냐?' 하는 옛날 유행어가 생각날 정도로 말이죠.
박지성! 수식어도 필요 없고 더이상의 설명도 필요 없습니다. 존재 그 자체만으로 상대에게 압도감을 주는 이름입니다.
폭탄이 터지는 듯한 순간적인 스피드 정말 놀랍습니다. 이란 수비수, 골키퍼가 순간적으로 당황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. 정말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니까요.
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국보입니다. 정말 자랑스럽습니다. 정말 사랑스럽습니다.
이 정도의 자신감과 골 결정력이라면 맨유에서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.
박지성은 짧은 기간 급성장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조금씩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.
그래서 더욱 자랑스럽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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